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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이 종골에서 시작하는 뒤꿈치 안쪽에서 증상발생 시작> |
대개 통증은 발 뒤꿈치 바닥의 안쪽에서 시작하며, 발바닥의 안쪽 경계를 따라 발바닥 중앙으로 연장될 수 있습니다. 특징적으로 통증은 아침에 일어나서 첫 발을 내디딜 때나 오래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서서 걷기 시작할 때 더 심하게 느껴지며, 활동함에 따라 수 분이 경과하면 약간 경감되지만, 많이 걸으면 통증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통증은 걸을 때 뒤꿈치에 체중을 싣지 못할 정도로 심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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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 근막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1) 과사용 오래 서 있거나 많이 걸으면 뛰꿈치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지는데, 특히 중년이고, 체중이 많이 나가며, 평소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 갑자기 심한 운동을 하는 경우에 이 같은 원인으로 통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팽팽한 족저 근막 또는 아킬레스건 그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나서 발을 디디면 순간적으로 족저 근막이 늘어나면서 미세한 파열이 발생하거나 뼈에 부착하는 부위에서 뼈를 당겨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킬레스 건이 짧거나 발목의 배굴 운동 (발목을 위쪽으로 젖히는 것) 범위가 제한되어 있는 경우에는 걸을 때 발뒤꿈치가 땅에서 빨리 떨어지면서 발가락이 과도하게 배굴되는데, 이 때 족저 근막이 과도하게 늘어나면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발의 변형 하지만 평발이 아닌 경우에도 족저 근막염은 흔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발의 피로 그러나 발이 피로한 경우에는 발의 근육들이 제대로 작용하지 못하여 족저 근막에 과도한 스트레스가 가해지고 미세 파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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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 근막염은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며, 조기에 치료를 사직할 경우에는 보존적 또는 비수술적 방법으로 약 6주에서 8주사이에 거의 대부분 좋아집니다. 그러나 보통 어느 정도 증세가 오래 경과된 후에서야 병원을 찾게 되므로 6개월 이상의 보존적 치료를 요하는 경우가 많고, 이러한 경우에도 90% 이상은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족저 근막염의 보존적 치료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족저 근막염은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원인에 따라서 각 치료법의 중요도나 우선순위는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해서는 족부 전문 의사와 상담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작스러운 운동량의 증가나 체중의 증가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장거리 걷기나 뛰기, 오르막 달리기 등은 하지 말아야 하며, 유산소 운동이 필요한 경우에는 실내 자전거 타기나 수영 등이 좋습니다.
특히 아침에 발을 디디기 전이나 한참 앉아있다 걸어야 하는 경우에는 걷기 전에 가볍게 스트레칭하는 것을 습관화하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의장에 앉아서 바닥에 수건을 길게 깔아놓고, 무릎은 고정한 채로 발가락만 사용하여 수건을 끝까지 밀어내는 운동과 당기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가락으로 수건을 집어 올리고 버티는 운동도 좋습니다. 4) 보조기 착용과 신발 조절 일반적으로 바닥이 얇고 잘 구부러지는 신발이 발에 편한 신발이라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바닥이 얇고 낭창낭창한 신발은 발을 보호하는 기능이 별로 없으며 걸을 때 모든 스트레스가 그대로 발에 전달되게 됩니다. 등산화처럼 겉창이 두껍고 딱딱해서 잘 꺽이지 않는 신발은 걸을 때 발가락이 많이 꺽이지 않기 때문에 족저근막이 덜 신장되게 됩니다. 한편 밤에 잘 때 족저근막이 짧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발목을 족저굴곡되지 않도록 해주는 야간 보조기를 착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5) 투약 만성인 경우에는 염증보다는 건의 퇴행성변화가 동반되므로, 이때는 염증을 가라 앉히는 목적보다는 아플 때 진통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회 이상 사용하면 자칫 근막을 파열시키거나 뒤꿈치 지방체의 위축과 같은 더 큰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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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대한정형외과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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