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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H 정형외과 · 내과 특성화 병원 서부산센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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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센터

척추 후만증

척추 후만증이란?

척추후만증이란 등이 많이 구부러져서 등이 뒤로 튀어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에 따라 등이 구부정한 정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조금 튀어나온 경우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척추 후만증의
원인 및 종류

후만증의 가장 큰 원인은 자세가 나쁜 경우입니다. 그 외에도 Scheuermann씨병, 선천성 척추후만증. 원발성 혹은 전이성 종양. 노인성 척추 후만증, 결핵성 척추 후만증, 외상이나 광범위한 추궁 판 절제술 후에도 올 수 있습니다.

자세성 후만증

후만증 중에서 가장 많은 유형으로 자세가 불량하여 허리가 구부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세성 후만증은 자세를 바르게 하면 비교적 쉽게 교정이 되고 몸의 다른 부위에는 이상이 없습니다. 치료는 바른자세를 갖도록 하는 교육과 훈련이 가장 중요하며, 배부근육 강화운동으로 대부분 치료되나, 간혹 교정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밀워키 보조기를 착용하기도 합니다.

선천성 척추후만증

출생시에 척추체의 모형이 비정상적이서 앞쪽의 척추가 제대로 성장을 하지 못해서 등이 구부정해지는 것입니다. 선천성 후만증은 뼈의 결함 때문에 발생하기 때문에 성장을 하면서 더 나빠집니다. 척추가 후만되어 있으면 척추신경에 혈액 공급이 원할하지 못하여 가벼운 외상에 의해서도 신경 마비 소견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합니다. 선천성 척추후만증의 치료는 후만증의 진행을 예방하고, 신경 마비증상을 예방하는 게 중요합니다.
또한 선천성 후만증은 성장하면서 계속 나빠지기 때문에 경우가 많고 수술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척추 후만증의 상태를 관찰이 필요합니다.

청소년기 후만증

청소년기 척추 후만증은 대개 10대 초반에 흉추부의 중간 혹은 그 이하부위에 후만곡이 발생하는 질병으로써 인구의 10%정도에서 발견될 정도로 흔한 질병으로 남녀의 비는 같습니다. 보통 12-16세 사이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자세이상을 호소하며 때로는 후만부위에 경한 통증이나 피로를 느끼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흉부 후만이 현저히 증가하고 어깨가 앞으로 처져 전체적으로 등이 둥근 느낌을 주며 요부 전만이 증가하여 배가 앞으로 나오게 됩니다. 특별히 치료하지 않아도 성장이 멈춤에 따라 병변의 진행은 중단되지만 기형이 계속 남고 경부와 요부의 과전만증이 이차적으로 발생하여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치료는 후만의 정도에 따라 달라서 경한 후만증에서는 등 운동 특히 신전 운동만을 시키나 심하면 보조기를 착용시킵니다. 수술적 치료를 요하는 경우는 드물어 변형이 아주 심한 경우에만 수술적 교정이 필요하고 후만각이 75도 이상인 경우에 수술이 필요합니다.

노인성 후만증

노인성 후만증은 주로 골다공증에 의해 뼈가 약해져 척추가 압박골절 되면서 발생합니다. 흔히 흉추에서 심하게 많이 발생합니다. 치료는 자세를 바로 잡도록 노력하며 동시에 복근 및 허리주변의 근육을 강화시켜 골다공증에 의해 척추가 골절되지 않도록 합니다. 후만이 심하면 보조기를 사용하고 골다공증을 치료하기 위하여 성 호르몬 제, 비타민D, 칼슘 제제 불소제제등의 약물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척추의 압박 골절로 인하여 통증이 심한 경우, 최근에는 인공시멘트를 삽입하여 척추체를 보강시키는 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결핵성 후만증

후만증은 결핵균이 척추체를 파괴하여, 척추가 붕괴되면서 척추가 앞쪽으로 기울어지면서 발생합니다. 척추 결핵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후만증이 점점 심해져서 심폐 기능 저하 및 하반신 마비의 위험성이 높을 수 있습니다. 결핵약에 반응이 없고 척추 후만증이 더 나빠지거나 척추신경 마비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 수술로 결핵 농양을 제거하고 골 이식을 해서 척추체를 튼튼하게 해주는 치료를 합니다. 척추결핵이 치료되었어도 척추 후만이 60-70도 이상인 경우는 중력에 의하여 후만이 점점 증가할 수 있으므로 계속적인 관찰이 요구되며 계속 증가하는 경우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요추 퇴행성 후만증

오랜 기간 동안 쪼그려 앉아서 일을 많이 하는 사람에서 허리의 근육이 약해지면서 허리(요추부)가 구부정하게 되는 질환이다. 요추 퇴행성 후만증환자에서 나타나는 증상은 몸통을 숙이고 걷고, 무거운 물건을 잘 들어올리지 못하고, 세수할 때나 싱크대에 팔꿈치를 받쳐야하고, 경사진 언덕이나 계단을 잘 올라가지 못하고, 허리의 통증이나 다리가 저린 방사통 등의 신경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 치료는 허리 근육 운동, 보조기를 착용하기도 하나 허리의 근육이 거의 쇠진 되어있기 때문에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고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